성동구, 추석 연휴 빈틈없는 비상진료대책 추진…의료 공백 없애

김정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0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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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등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24시간 진료, 성동구보건소 3, 6일 비상진료반 내과 진료 시행
▲ 성동구청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서울 성동구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대비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기간, 주민들이 진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과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날짜별로 지정해 운영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도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성동구청 및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콜센터(129),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한양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도 24시간 진료로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성동구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의 빈틈을 메운다. 연휴 기간 중 주민 불편 사항을 상담 및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3일, 6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반을 운영하여 담당 의사가 상주해 1차 의료 등 내과 진료(응급 진료 제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동구 달빛어린이병원인 '365다움의원'이 연휴기간 휴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하고, 우리아이 안심의원인 '아이들소아청소년과의원'이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중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인 '새인선약국'이 연휴기간 휴진없이 새벽 1시까지 운영함으로써 소아 경증환자의 의료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 없이 안심하며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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