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시대=김정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국제스포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경쟁 전략 수립에 나선다.
전북도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제스포츠 전문가 2차 자문회의’를 열고, 국내외 교수와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 국제스포츠 자문단과 함께 유치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발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2회 전북포럼’과 연계해 열려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전북포럼은 전북의 미래 산업 비전과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 사례는 문화도시로서 지역의 강점을 살려 도전과제를 발굴하고, 글로벌 도약의 기회로 삼는 지역특화 발전의 사례로 국내외 인사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올림픽 유치 추진현황 ▲IOC 동향 ▲주요 경쟁도시 동향 ▲향후 국제 유치전략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인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경쟁국가의 핵심전략과 강점을 세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한다.
전북도는 자문위원들의 국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올림픽 유치 활동을 전 세계에 알리고, 향후 전주가 올림픽 개최 후보 도시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희숙 전북특별자치도 올림픽유치단장은 “국제스포츠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논의와 피드백을 통해 전북의 강점과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자문단과 협력해 전주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자문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국제스포츠 전문가의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활용해 전북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뉴스시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